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리그 초반 벌어지는 투고타저 현상을 언급하며 팀의 마운드에 믿음을 전했다.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두드러지는 투고타저 현상에 대해 “외국인 투수들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 감독은 “지금은 조금 올라갔겠지만 주말에 저희와 붙었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의 방어율이 당시 0.2였다. 한화의 코디 폰세나 라이언 와이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나 아리엘 후라도·데니 레예스(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 리그에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그는 “저희도 콜 어빈이나 잭 로그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현재 투고타저 현장에 가장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다. 불과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구속도 좀 빨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두산의 선발로 나서는 최승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