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SSG 최정, 홈런 시계 다시 돌아간다…500홈런 도전장

131475408.1.jpg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의 복귀가 임박했다. 멈춰섰던 홈런 시계도 다시 돌아간다.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던 최정은 시범경기에서 부상 암초를 만났다. 3월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사 결과 손상이 발견됐고,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 달 넘게 치료에 매달린 최정은 지난 22일 재검사에서 부상 부위가 100%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곧장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강도를 높여가며 훈련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최정은 KBO리그 ‘통산 홈런왕’이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최정은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홈런을 쌓았다. 2006년 12개의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아울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