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자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27)가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2022년부터 PGA투어를 잠시 쉬고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회 직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3년과 작년에는 연달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3년엔 최종 라운드 5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궜고, 작년에는 2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21일 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22일 한국에 도착한 임성재는 24일 1라운드에 나서는 강행군을 펼친다. 23일 연습 라운드를 돈 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임성재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쳐봤다. 전장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파5홀은 웬만하면 ‘투 온’을 할 수 있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