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성적 좌우하는 외인 타자…LG·한화는 ‘맑음’ NC·키움은 ‘흐림’

131482535.1.jpg2025시즌 프로야구가 개막 한 달을 겨우 넘긴 가운데, 리그 타율 상위권은 국내 선수들이 점령했다. 다르게 말하면 올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이 아직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활약이 팀의 흐름과 성적에 그대로 반영되며 10개 구단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24일 기준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타율 선두는 롯데 자이언츠의 전민재가 자리하고 있다. 전민재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77타수 31안타(0.403)를 작성,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그에 이어 타율 0.394를 기록 중인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바짝 뒤쫓고 있다.손아섭의 뒤로도 이번 시즌 초반 타율 상위 8명까지 국내 선수들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외인 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다.오스틴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85타수 27안타로 타율 0.318을 기록, 이 부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율 톱10에 자리한 것은 오스틴과 빅터 레이예스(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