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과는 상관없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이미 구단 내부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거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던 고위관계자 스콧 먼도 다가올 여름 떠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그는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축구로 주목받았고, 첫 시즌을 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엔 실패했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동행을 이어갔다.하지만 2024~2025시즌 성적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EPL에선 현재 1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