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LG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홈 경기에서 67-64로 이겼다.이로써 LG는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확률인 77.8%(총 54회 중 42회 진출)를 잡는 데 성공했다.두 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정규리그 2위로 3시즌 연속 4강 PO에 직행했다.LG는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한 뒤 4쿼터부터 격차를 벌려 승전고를 울렸다.슛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속공(12점)과 턴오버(21점)로 뽑은 점수가 컸다.이날 주인공은 아셈 마레이였다.골밑을 지배한 마레이는 2점 13개를 포함해 총 27점을 기록했다.여기에 13리바운드를 더해 더블더블까지 완성했다.양준석과 정인덕은 적재적소에 나란히 3점 2개를 넣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