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신동빈 구단주가 현장을 찾은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2연승의 롯데는 시즌 전적 14승1무13패가 돼 이날 KT 위즈에 패한 한화 이글스(15승13패)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반면 2연승이 끊긴 두산은 11승15패가 됐다. 무려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롯데는 이날 신동빈 롯데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직접 방문한 경기에서 승리해 의미가 더욱 컸다. 신 구단주는 취임 이후 이날 7번째로 야구장을 찾았는데, 롯데는 구단주 직관 경기에서 5승2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롯데 4번타자 나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황성빈-고승민의 ‘테이블세터’도 나란히 멀티히트에 1득점 1타점씩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틔웠다.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