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5번째 부임 첫 해 우승’ 리버풀 감독 “클롭에게 감사”

131503790.1.jpg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조기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네덜란드) 감독이 전임자인 위르겐 클롭(독일) 전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리버풀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기록했다.리버풀은 전반 12분 토트넘의 도미닉 솔랑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6분에 나온 루이스 디아스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 등의 연속골로 역전했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승점 82)은 잔여 4경기를 남기고 2위 아스널(승점 67)과 승점 15 차를 확정,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우승으로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역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1부) 최다 우승 타이(20회)를 기록하게 됐다.리버풀의 우승을 이끈 슬롯 감독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그는 조제 모리뉴(2004-2005시즌·첼시), 카를로 안첼로티(2009-2010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