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선수인 이민아(34)가 캐나다 여자축구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의 정규리그 1호골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오타와는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토론토와의 2025 노던슈퍼리그 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이민아는 이날 선발 출격, 후반 33분 교체되기 전까지 총 78분을 소화했다.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은 이민아는 페널티지역까지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팀의 시즌 마수걸이 골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이민아와 함께 이날 선발 출전했던 추효주는 풀타임 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토론토 소속 홍혜지도 수비수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NSL 첫 경기부터 코리안더비가 펼쳐졌는데, 이민아와 추효주가 웃었다.이들은 지난 2월 오타와 유니폼을 입었다.올해 처음 출범한 NSL는 오타와, 토론토를 포함해 총 6개 구단이 경쟁하는 리그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