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첫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 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시리즈 2차전인 13일에는 오타니가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13일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 처음으로 오타니의 공을 마주한다.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첫 시즌인 지난해 타자로만 뛰었다. 이정후에게는 ‘투수 오타니’를 상대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국제대회에서도 이정후가 오타니와 투타 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타자로 뛰면서 투타 겸업을 하기 위한 재활을 이어온 오타니는 올해 6월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오타니는 지난 5월29일 뉴욕 메츠전을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마운드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지난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