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발리 골’ 손흥민 “무승부 아쉬워…이기는 습관 들여야”

132357781.1.jpg대한민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작성한 손흥민(LA FC)이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전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손흥민, 오현규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경기 후 ‘주장’ 손흥민은 중계사 쿠팡플레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같은 강팀과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면서 “2-1로 앞선 상황에서 팀으로 실점하지 않고 수비해 승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좋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9월 2연전 의미를 강조했다.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