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감각 물오른 손흥민, 52초만에 선제골 작렬

132386246.1.jpg‘슈퍼 쏘니’ 손흥민(33·LA FC)이 경기 시작 52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지난주 미국, 멕시코와의 두 차례 A매치(국가대항전)에서 모두 득점했던 골 감각을 리그 경기에서도 이어갔다.손흥민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방문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도 되기 전에 골을 넣었다. 동료 수비수 아르템 스몰랴코우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MLS 데뷔 후 두 번째 득점이자 첫 번째 필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댈러스전(1-1·무승부)에서 MLS 데뷔 골을 넣었는데 당시에는 프리킥 상황이었다.MLS 공식 홈페이지는 “토트넘 레전드(손흥민)가 새너제이를 상대로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올렸다. 다만 52초가 손흥민의 개인 통산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