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멕시코전 승리 이끈 GK 박도훈 “조 1위로 토너먼트 갈 것”

132710551.1.jpg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은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박도훈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스파이어존 아카데미 1구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U17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4무1패로 밀렸는데 중요한 무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승점 3·득실차 +1)은 코트디부아르를 4-1로 꺾은 스위스(승점 3·득실차 +3)에 이어 F조 2위에 자리했다.한국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굴절된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멕시코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을 얻었다. 그러나 전반 44분 멕시코 알도 데 니그리스에게 헤더골을 허용해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다시 앞서 나가는 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4분 김도민이 페널티 박스 밖까지 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