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가나전 페널티킥 실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삼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신승을 거뒀다.황희찬은 후반 17분 손흥민(LA FC)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종료까지 약 28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두 차례 과감한 측면 돌파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는데,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해 골키퍼에게 막혔다.황희찬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임했는데, 그러다 보니 슈팅 전 오히려 생각이 너무 많았다”면서 “많은 팬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부끄러웠다. 동료들도 놀리더라”며 머쓱해했다.이어 “더 냉정하고 심플하게 차서 결과를 만들었어야 했다. 다음에는 그 부분을 더 신경 쓰겠다”며 이날의 실패를 자양분 삼겠다고 했다.다만 이날 황희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