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돌파로 스스로 만든 PK 실축 황희찬 “생각이 많았다”

132796833.1.jpg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가나전 페널티킥 실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삼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신승을 거뒀다.황희찬은 후반 17분 손흥민(LA FC)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종료까지 약 28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두 차례 과감한 측면 돌파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는데,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해 골키퍼에게 막혔다.황희찬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임했는데, 그러다 보니 슈팅 전 오히려 생각이 너무 많았다”면서 “많은 팬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부끄러웠다. 동료들도 놀리더라”며 머쓱해했다.이어 “더 냉정하고 심플하게 차서 결과를 만들었어야 했다. 다음에는 그 부분을 더 신경 쓰겠다”며 이날의 실패를 자양분 삼겠다고 했다.다만 이날 황희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