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 더 남았는데…빙속 박지우,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 잃어

132801699.1.jpg박지우(강원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주는 국제 대회에서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025-26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오심이 벌어져 18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박지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출전 선수 23명 중 10위에 머물렀다.매스스타트는 수십 명의 선수가 총 16바퀴를 돌면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점, 2점, 1점이 주어진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