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오준성, WTT 무스카트 우승…주천희-김나영은 준우승

132819276.1.jpg한국 탁구 남자복식 임종훈-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임종훈-오준성 조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 코엔-퀘크 아이작 조를 3-0(12-10 11-8 12-1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임종훈-오준성은 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첫 게임부터 집중력이 빛났다.임종훈-오준성 조는 경기 내내 리드를 빼앗긴 채 쫓아가는 흐름을 보였다.게임 막판 10-10 동점을 만든 둘은 듀스 승부 끝에 2점을 선취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2게임 시작과 동시에 4점을 몰아친 둘은 7-7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그러나 곧바로 맹공을 퍼부어 3점 차로 2게임도 가져왔다.3게임은 접전이었다.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점수를 주고받았다.듀스 접전 끝에 임종훈-오준성 조가 2점을 먼저 따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같은 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