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소렌스탐도 넘었다…티띠꾼, LPGA투어 챔피언십 2연패

132828144.1.jpg“지난 시즌 사진이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605만 9309달러)보다 150만 달러 이상 많은 757만 8330달러(약 112억원)를 벌어 단일 시즌 상금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지노 티띠꾼(22·태국)이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NBC스포츠 등 미국 매체는 이렇게 전했다. 티띠꾼은 이날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쳤다.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CME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약 59억 원)가 걸려 있다. 골프 채널은 “티띠꾼은 2년 연속 LPGA투어 ‘최고 부자’에 올랐다”며 “이날 시즌 3승과 함께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추가해 전날까지 벌어들인 상금을 2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