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타자’ KT 안현민,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 ‘영예’…7년 만에 야수 수상

132828715.1.jpg올해 KBO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난 KT 위즈의 신예 강타자 안현민이 이변없이 신인왕을 품에 안았다. 안현민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정규시즌 직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와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인상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25표 중 110표(88%)를 획득한 안현민은 5표를 받은 2위 정우주(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안현민은 신인상 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2022년 입단해 4년차에 빛을 발한 안현민은 2023년 문동주 이후 2년 만에 중고 신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고 신인의 신인왕 수상은 역대 13번째다. 2024시즌 처음 1군 무대에 올라 16경기에 출전해 29타석만 소화한 안현민은 입단 5년 이내이면서 1군에서 60타석 이하 소화한 타자는 신인왕 후보 자격을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