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부 1위 선수, 결승 직후 감독 ‘과도한 신체접촉’ 논란

132831619.1.jpg지난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인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수민(삼척시청)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완기 삼척시청 감독의 과도한 신체접촉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속도를 줄이던 순간, 김 감독은 갑자기 이 선수를 타월로 상체를 감쌌다. 이 선수는 즉시 팔로 김 감독을 밀쳐내며 얼굴을 찌푸렸고, 이 장면은 생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통상 마라톤 결승 후에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담요나 타월을 가볍게 덮어주는 정도의 조치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과도한 신체 접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선수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에티오피아 예시 카라유 체코레 선수에게는 관계자가 담요만 덮어준 뒤 즉시 자리를 떠났다. 남자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가벼운 담요 제공 수준의 지원만 받았다.이번 사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노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