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6분42초 만에 해트트릭…UCL 역대 ‘최단 시간 2위’

132852943.1.jpg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가 단 6분42초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레알은 27일(한국 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선발 출격한 음바페는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라리가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인 그는 UCL에서도 9골 고지를 밟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전반 22분, 전반 24분, 전반 29분 등 짧은 시간 안에 3골을 몰아치는 남다른 킬러 본능을 뽐냈다.UEFA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날 경기 첫 번째 득점부터 세 번째 골까지 넣는 데 기록한 시간은 6분42초며, 이는 UCL 역대 2위다.1위는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지난 2022년 10월 레인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