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승수·허예림,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식 나란히 16강행

132861066.1.jpg한국 남녀 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와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이승수는 27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32강에서 헝가리의 마크 거르게이를 상대로 4-1(5-11 11-9 16-14 11-6 11-4) 역전승을 수확했다.이날 경기는 32분39초 만에 이승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16강에 진출한 이승수는 태국의 티타팟 프리차얀과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출발은 불안했다. 이승수는 1게임을 5-11로 내주며 흔들렸지만, 2게임부터 흐름을 되찾았다.2게임 6-6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린 이승수는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게임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고, 4겜이에 이어 5게임도 따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같은 날 허예림도 여자 단식 32강에서 대만의 류유엔에게 4-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