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박진섭 vs ‘개인 기록’ 이동경…K리그1 ‘최고의 별’은

132863881.1.jpg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별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다.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올해 K리그1 MVP 최종 후보에는 박진섭(전북)과 이동경(울산), 싸박(수원FC)이 올라 있는데, 미디어(40%), 각 구단 감독(30%) 및 주장(30%)의 투표로 결정된다.세 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MVP 경쟁은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올 시즌 K리그1 수원FC에 입단한 싸박 33경기 17골(2도움)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다. 데뷔 시즌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지만, 소속팀이 강등권 싸움을 벌여 경쟁력이 떨어진다.전북의 K리그1 통산 10회 우승에 앞장선 캡틴 박진섭은 ‘우승 프리미엄’이 있다.정규리그 35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경쟁자들과 비교해 공격 포인트는 약하지만,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 우승의 주축으로 활약한 점을 높이 평가받는다.실제로 최근 5년간 K리그1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