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우리은행에 54-45 승리…공동 2위 도약

132867073.1.jpg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BNK는 28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4-45 승리를 거뒀다.2승1패를 기록한 BNK는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1위 청주 KB국민은행(3승)과는 1게임 차다.패배한 우리은행은 1승3패를 기록,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4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여기에 이소희가 16점을, 박혜진이 12점 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4점 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두 팀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는데, 챔피언에 올랐던 BNK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전반전은 홈팀이 3점 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