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가라 2부리그” 하위 4개팀 내일 최후의 결전

132866872.2.jpg개막 이후 9개월 보름 동안 이어진 대장정의 끝, 마지막 한 경기 결과가 웃는 팀과 우는 팀을 가른다. 2025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종 38라운드가 30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킥오프한다. 12개 팀이 각 1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순위표 10자리는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했다. 28일 현재 순위를 확정한 팀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과 4위 포항뿐이다. 7위 광주(승점 51)와 8위 안양(승점 48)도 K리그1 잔류는 확정했지만 순위는 맞바뀔 수 있다. 최하위권 4개 팀은 마지막 희망을 모두 걸고 싸우는 ‘멸망전’을 치른다. K리그1 최하위(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2부)로 ‘다이렉트 강등’ 처분을 받고 10, 11위는 K리그2 팀과 치르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아야 K리그1 잔류가 가능하다. 따라서 9위 팀 역시 자리를 지켜야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최하위 대구(승점 33)는 안방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노린다. 현재 11위 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