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

132890970.1.jpg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홍 감독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 워싱턴 D.C.로 향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오는 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미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컵에는 사상 최초로 48개 팀이 출전하며 4팀씩 1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다.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총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조 추첨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추첨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단순히 행사 참석을 넘어 직접 연설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주최국 대통령이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홍 감독은 조 추첨 행사 참석 후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가 펼쳐질 경기장을 둘러볼 계획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