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노팅엄에 0-1 패배…7연패 수렁

132897948.1.jpg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3일(현지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이고르 제주스에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최근 7연패에 빠졌고, 개막 14경기 무승(2무 12패)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승점 2로 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다. 19위 번리(승점 10)에도 크게 뒤처져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2무 8패로 무승이 이어지자 지난달 3일 비토르 페레이라(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열흘 만에 롭 에드워즈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지만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울버햄튼은 3연패를 당했다. 황희찬은 2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