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K리그1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전날 폭설로 인한 경기 연기에 당혹감을 표하며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수원FC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PO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당초 1차전은 지난 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당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하루 연기됐다.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폭설로 경기가 취소된 건 2010년부터 집계한 기록 기준 이번이 처음이다.1차전 연기 여파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차전 또한 하루 늦춰져 8일 오후 7시에 열린다.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18년 정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딱 한 번 경험했다. 아무래도 원정팀이라 숙소부터 빨리 잡아야 했다. 구단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서 차질 없게 잘 진행했다”고 전했다.지난 24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 질문엔 “특별한 건 없었다.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