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23점’ 여자배구 GS칼텍스, 페퍼 3-0 완파하고 3위 도약

132912456.1.jpg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다.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0 27-25 25-21)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GS칼텍스(6승 6패·승점 19)는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동시에 2위 현대건설(6승 6패·승점 20)을 승점 1차로 추격했다.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진 페퍼저축은행(6승 6패·승점 17)은 5위로 추락했다.GS칼텍스의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23득점)와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15득점)이 38득점을 합작하며 페퍼저축은행을 무너뜨렸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은 21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1세트 초반 9-7로 리드한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물오른 득점포를 앞세워 19-12까지 달아났다.이후 23-14를 만들며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권민지가 2득점을 올려 첫판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