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한국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회전 4차전에서 일본에 게임 점수 2-8로 졌다.이번 대회는 각 매치에서 따낸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얻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승리 팀이 승점 2를, 패배 팀이 승점 1을 가져간다.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 2패, 승점 8을 기록하면서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다. 5전 전승으로 공동 선두인 중국, 일본(이상 승점 10)과 승점 차는 2다.한국은 8개 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다. 4강에서는 1위와 4위가,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리하는 팀이 결승 진출권을 얻는다.2회전에서 2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세계 최강 중국(0-8)에 이어 일본에 패하면서 2위가 물 건너 갔다. 독일을 따돌리고 3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1위가 유력한 중국을 만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6일 오후 1시에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