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나현,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8위…시즌 첫 ‘톱10’

132913315.1.jpg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6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5초28의 기록으로 8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에서 이나현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현은 8일에는 주 종목인 여자 500m에 출격한다.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나현은 500m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함께 여자 1000m에 나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5초87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1분14초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1분14초29로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1분14초46을 기록한 펨케 콕(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여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