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 진출 ‘제자’ 인쿠시에 조언…“꿈을 펼쳐주길 바라”

132923738.1.jpg배구 예능을 통해 발굴한 ‘제자’ 인쿠시를 프로 무대로 보낸 김연경(37)이 뿌듯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인쿠시가 꿈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했다.김연경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현역 신분으로는 사실상 마지막 상을 받은 김연경은 수상 후 취재진과 만나 “선수로 마지막인 올해 이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면서 “선수로의 여정은 마무리되지만 배구에 대한 책임은 여전하다. 후배 선수들을 위해, 배구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려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연경은 2024-25시즌 V리그에서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끈 뒤 현역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후 V리그 홍보대사, 본인의 이름을 딴 KYK재단 이사장, 배구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특히 ‘신인 감독 김연경’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관심을 모았다.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프로에 진출한 선수도 나왔다. V리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