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자들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여자 배구 ‘전설’ 김연경(37·은퇴)이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으로 향한 ‘제자’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20·몽골)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한국체육기자연맹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체육기자의 날 행사를 진행, 김연경은 이 자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수상 후 취재진을 만난 김연경은 “선수로서 마지막인 올해 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선수로는 이제 마무리하겠지만, 앞으로 후배 선수들, 또 배구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연경은 2024~2025시즌 6개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행사와 지난 5월18일 자신이 만든 초청 이벤트 경기인 KYK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약식 은퇴를 치렀다. 그리고 10월18일 친정팀 흥국생명이 마련해 준 공식 은퇴식에 참석해 정든 코트를 떠났다.김연경은 “은퇴는 4월 이후였기에 많은 분들이 보셨다시피 배구 관련해서 방송